API 폐기와 선셋 운영 런북
백엔드 팀이 겪는 실제 어려움 중 하나는 새 API를 만드는 일이 아니라, 오래된 API를 안전하게 없애는 일입니다. 잘못된 폐기는 고객 장애, 모바일 앱 회귀, 파트너 불만으로 바로 이어집니다. 그래서 선셋은 공지 한 번으로 끝나는 작업이 아니라 운영 계약이어야 합니다.
선셋 일정은 코드보다 먼저 계약으로 정해야 한다
다음 기준이 먼저 정리되어야 합니다.
- 공식 공지일
- 신규 사용 차단일
- 경고 헤더 적용일
- 완전 종료일
이 네 단계가 없으면 팀마다 다른 해석이 생깁니다.
로그로 실제 사용자를 먼저 특정해야 한다
폐기 전에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“누가 아직 쓰고 있는가”를 파악하는 것입니다.
- 클라이언트 버전
- 토큰/테넌트 단위 호출량
- 실패 시 비즈니스 영향도
막연히 호출량만 보고 지우면, 적은 수의 핵심 고객을 놓칠 수 있습니다.
종료는 한 번에 끊지 말고 압력을 단계적으로 올려야 한다
좋은 방식은 보통 이 순서입니다.
- 문서 비권장 처리
- 응답 헤더/로그 경고
- 신규 토큰 차단
- 일부 트래픽 강제 리다이렉트 또는 에러
- 전체 종료
결론
API 선셋은 기술 작업이 아니라 관계 관리입니다. 안전한 팀은 오래된 API를 방치하지도 않고, 갑자기 끊지도 않습니다. 대신 사용 관측, 단계적 압력, 명확한 일정으로 폐기 자체를 하나의 제품 운영 프로세스로 다룹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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